아직도 파도소리가 귀에 남아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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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y85 작성일12-03-17 15:17 조회3,70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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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가느라고 11시가 넘어서야 도착했는데요,
늦은 시간에도 웃으시며 픽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10시로 말씀드리고 예약했는데, 친구가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퇴근이 늦어지는 바람에..ㅠㅠ
정말 죄송했는데, 웃으며 맞아주시고,, 그 시간에 바베큐도 준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좀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나무난로가 굉장하던 걸요ㅎㅎ 바로 옆에 위치한 테이블이어서 그랬나, 분위기도 좋았고 따뜻하게 바베큐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장님!! 춥지 않을까 난로에 장작도 부지런히 넣어주시고 숯 모자라지 않을까 챙겨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예전에 갔던 곳에서는 숯추가시 비용을 받으시길래 이번엔 아예 잔돈으로 준비했더니, 여기 추억지기 펜션은 추가금 안 받으신다 하시더라구요. 저희야 그저 감사했습니다ㅎㅎ

밤에야 추워서 바베큐만 하고 일찍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창을 살짝 열어두니까 신선한 공기와 함께! 파도소리가 들리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침대에 누워서 듣고 있자니, 이야- 정말 휴가왔구나 싶더라구요ㅎㅎ 따뜻한 방안에서 느지막히 뒹굴거리자니... 올라올 생각에 조금 슬펐었지만요ㅠ..

아무튼 끝까지 웃는 얼굴로 대해주신 사장님, 사모님 감사드리구요^^ 덕분에 오랜만에 간 여행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바다가 그리워지면 예약할테니, 그때도 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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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억지기님의 댓글

추억지기 작성일

안녕하세요 ^^

안 그래도 늦은 시간이라 추위가 걱정이었는데 따뜻하게 바베큐를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정말 나무난로의 힘이 큰 것 같아요~

파도가 보통 있긴 합니다만 오신 날은 조금 더 세게 쳐서 파도소리가 잘 들렸던 것 같아요 ^^ 눈으로 보는 것도 멋있지만 그 소리를 듣는 것도 정말 바다 느낌이라 ^^ 좋더군요.
3월도 반이 지났긴 합니다만 아직 날이 춥다보니 파도가 여전히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평일에 모처럼 시간내 와주신건데 편하고 따뜻하게 지내셨다니 감사합니다 ^^
양양은 어제 갑자기 눈이 내린 덕에 아침 풍경이 근사했는데요, 점점 3월에 눈을 보는 것도 익숙해지고 있어요 ^^;
아직 날은 많이 춥다는 뜻일 테니 감기 조심하시고요 ^^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