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만땅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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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일 작성일11-08-18 15:37 조회2,86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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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14,15,16일 2박3일 스카이 블루방 머물었던 여친과여친 친구  그리고 저...3명 숙박 했었죠..ㅎㅎ

그 동안 사장님도 사모님도 무탈하신지요?

일상으로 복귀한지 이틀째네요..양양 동호해수욕장 앞 라인으로는 펜션들이 꽤 많죠..

전에도 동호해수욕장은 한번 다녀간적이 있었으니까요...그 수많은 펜션들중에서 이번에 예약을 하고 발길을

옴긴곳은 다름 아닌 추억지기펜션...펜션은 외관만 뻔드르해서 럭셔리 펜션이다 뭐다 필요 없는듯 하네요...

럭셔리펜션 설악해변 앞에 위치한 몰디브펜션도 가봤지만 요금만 비싸고 써비스 만족도에서는 추억지기펜션을

따라 갈수 없을듯요...이용요금도 타 펜션에 비해서 저렴했던 점 너무 흡족 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이용요금이 타 펜션보다 저렴했다하여 시설이 후진거 절대 아니었습니다.

깨끗한 원룸형 펜션이 문을 열고 들어서니 창문 밖으로 바다가 보이고 또 에어컨은 겁나게 빵빵하게 잘나와서

덥지않고 시원하게 잠을 이룰수 있었던 기억이 지금 생각해봐도 입가에 절로 미소가 머금어집니다.

욕실도 깨끗하고 물줄기는 터보펌프를 달아놓으셨나 폭포수 같이 쏟아져 나오고...대 만족~!! 언~빌리버블~!!ㅎㅎ

2박3일도 아쉽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말 기억에 남는건 사장님과 사모님에 친절한 미소와 가족같이 대해주시는 듯한 챙겨주심..배려..

우리는 첫날은 바베큐를 해서 먹었고 이틀날은 횟집에가서 회 한사라 먹었죠..

불씨가 부족하면 언제든 불러달라고 저만치 바베큐 테라스 한켠에서 대기하시며 지켜봐주시는 그 배려심에

너무 감사했고요...샹추 싸먹을때 펜션앞 바닷가 해변에서 직접 뜯은 나물였는데 이름은 까먹었네여...ㅎㅎ

일반인들은 출입 할수 없는 군사지역인지라 사장님만 살짝 들어가서 채취해서 주셨었는데...그거 정말이지 쌈에

넣어서 같이 먹으니 맛이 환상적였습니다. 회 먹을라면 주문진항 가서 떠다가 매운탕 꺼리 싸들고 펜션와서 바베큐

테라스에서 먹으라고 상세한 설명 다해주시고...옆에 펜션들은 튜브,구명조끼,2인자전거..구비도 안데있는데

추억지기펜션은 이용자라면 무료로 대여해 주시니 이점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펜션들은 튜브 빌려주고 해수욕장은 1만원 받는데 펜션에서는 3천원 받는다고 그냥 대여해주지 뭘 그 3천원

받아서 때부자 될라고 그러느냐고 너털 웃음 짓던 사장님...ㅋㅋ

해수욕장 바로앞 펜션들은 사람이 많아서 시끌 버쩍 한데 비해서 추억지기펜션은 7~8분 여유로이 걸으면 해수욕장 정문...

가면서 오면서 사람들 구경해서 좋았고 저녁엔 인파 많은곳과 달리 조용한게 아주 휴가 제대로 다녀온듯한 뿌듯함...^^

제 애인이 다음번에 꼭 한번 다시 들리자고 오는길 내내 차안에서 그러더군요...사모님 상냥한 미소...^^

사장님 챙겨주시는 털털한 웃음^^ 정말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내다 왔습니다.

구명조끼 아주 유용하게 빌려 입었습니다. 키~키 ^___^

아참 콘푸레셔가 있어서 튜브나 고무보트 바람 너을때 1분이면 뚝딱!! 공기 주입 할수 있었던 배려또한 기억에 남는듯요...ㅋㅋ

언제 입으로 불어넣고 발 펌프질해서 공기 채워 넣나요...콤푸로 그냥 불어 버리면 뚝딱!  ㅋㅋㅋ

조용한 바닷가 펜션...빵빵한 에어컨...잘나오는 티비...다른곳보다 좀더 넉넉한 크기에 냉장고...폭포수 같은 물줄기에 샤워기...

마지막으로 얼굴이 안 잊혀지는 미소가 이쁘신 사모님^^ 배려심과 친절함으로 무장 하신 사장님...ㅋㅋ


다음에 다시 가면 바다 입수 가능한 계절이라면 빨강색 大짜리 구명조끼 저 찜입니다.ㅎㅎㅎ

저한테 딱 맞더군요...정말이지 추억지기에서 짧지만 많은추억 가지고 갑니다.

마음 같아서는 한 일주일 푹~~ 눌러 앉아 쉬었다 가고플 정도로 편안 했습니다.

사장님 사모님  두분다 다시 뵈올때까지 건강 하시고요 추억지기펜션 번창!대박 나기를 바래봅니다.

양양 시장 나가는 길..수산항 회값 비싸니 주문진 가셔서 회 떠와서 테라스에서 먹으라던 상세한 설명해주신 팀...

사장님 기억 나시죠? 해변에서 뜯은 나물 쌈싸서 같이 먹으라 주셨었는데...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면 감사할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다음에 꼭 다시 한번 들릴께요...^^;;
[이 게시물은 추억지기님에 의해 2018-05-15 14:22:55 여행후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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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지기님의 댓글

추억지기 작성일

안녕하세요 ^^

바로 지난 주말에 찾아와주셨던 분이시지요?
머무시는 내내 너무 밝게 대해주셔서 저희가 오히려 기분좋아지게 해주셨던 기억에 ㅎㅎ 물론 기억하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펜션은 역시 예뻐야 하기에 ;; 외관이 너무 심플한 것 같아 좀 걱정인데요,
간혹 이렇게 좋은 말씀들을 남겨주시는 덕에 ^^ 저희가 용기 잃지 않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다행히 머무시는 내내 날이 좋아 물놀이를 즐겁게 하고 가셔서 다행입니다 ^^
아무래도 여름 휴가는 바다를 즐기시러 오는 만큼, 날씨가 정말 중요하니까요~
그 뒤에도 계속 좋더니만, 어제 오늘은 좀 흐리고 비도 잠깐씩 오는 게... 여름이 끝나가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튜브, 구명조끼 등은 즐겁게 지내시는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해놓은 거였는데, 생각보다들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다음에 예약해주시면 가장 큰 구명조끼도 미리 준비해두겠습니다 ㅎㅎ

해수욕장과 좀 거리가 있는 덕에 조용한 것도 있지만, 이상하게 이번 성수기에는 다들 조용하게 지내고들 가셨습니다. 아마 낮의 물놀이 덕에 피곤하셨던 탓일까요 ^^ 덕분에 좀 편안히들 지낼 수 있으셔서 다행이었지요~

아직 날은 많이 덥지만, 바닷물은 점점 차가워지는 걸 보니 여름이 끝나가긴 하는가 봅니다.
항상 건강하고, 그때 뵈었던 것처럼 유쾌하게 ^^ 지내시길 바라고요~
정말 좋은 기회에 다시 뵈었으면 좋겠네요 ^^
마지막으로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