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오픈하셨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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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란하늘 작성일10-11-30 16:20 조회2,27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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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9월, 추석이 막 지나고 202호를 이용한 커플입니다. 그때는 평일이라 저희 뿐이었고, 오전에 갑자기 문을 두드려서 ㅎㅎ 기억하고 계실 듯도 합니다. 사실 보통의 입실시간보다도 한참 일렀는데, 흔쾌히 허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가을쯤에나 홈페이지를 오픈하신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사실 잊고있다가 가을옷을 정리하는데 명함이 나오길래;; 혹시나 하고 검색해봤더니 나오더라구요- 암튼 이러한 이유로 이제나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꼭! 함 보겠다는 말은 지켰습니다~ 그러니 다음에 또 올 거라 했던 말도 기분좋게 기다려주세요^^

사실 원래 가려고했던 곳이 아니라, 중간에 제 마음대로 '바다가 보고싶어!'라며 목적지를 바꿨거든요;; 그래서 숙소 안 좋으면 남친에게 좀 미안해서^^;; 신경써서 골랐는데, 외관은 사실 밋밋해서- 괜찮을까,, 라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조금..만요^^;;
그래도 우왕~ 안은 어찌나 깨끗하던지, 물론 신축건물인 것도 있겠지만, 평소 아주머니가 관리를 꼼꼼히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나 그릇들이 예쁘고*--* 깔끔해서~ 요리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침대에 누워 파도소리를 듣는다는 호사도 누려보고 말이죠 ㅋㅋ 다행히 날이 좋아 바다가 정말 새파랗게~ 예쁜 모습을 보여줘서 갑작스런 휴가를 정말 신나게 즐기고 왔습니다- ...전 이때 처음 알았습니다 ;; 동해쪽 백사장은 맨발로 들어가도 되는 거구나 하구요 ㅋㅋ 물론 동호해수욕장이 모래가 고운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이전에 서해쪽으로 노러갔을때는 슬리퍼를 따로 챙겨가지 못해ㅠ 따로 샀던 적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니까 그때랑은 방들이 많이 바뀌었네요? 저희가 묵었을 때는 옅은 하늘색 벽지에 이불도 달랐는데요. 덕분에 새로운 펜션가듯이, 그러나 확실히 괜찮다는 걸 알고 안심하고~ 가겠습니다 ㅋㅋ

아, 그때 송편이랑 전이랑 감사했어요! 이야~ 이런 행운이..라며 남친이랑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이 게시물은 추억지기님에 의해 2018-05-15 14:22:55 여행후기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추억지기님의 댓글

추억지기 작성일

오전에 갑자기 방문해주셨던 반가운 손님들이시군요- 물론 기억하고  있습니다 ^^
맛있게 드셔주셨다니 감사하고요^^ 이렇게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방문 때도 좋은 기억 가지고 가시길 기원하면서-
언제나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