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파도소리가 들리던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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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 작성일11-01-21 13:07 조회2,51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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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월요일에 핑크를 예약했었습니다 ^^
그냥 주말이 다가오니 생각이 나서 방사진을 보러 한 번 더 들렀는데..... 이런, 그때 못 봤던 후기이벤트 공지가 있길래 ㅋㅋ 한 번 올려봅니다.

아마 갑작스레 시간이 나서 친구랑 결정한 여행이었는데, 양양쪽을 검색하다 추억지기란 펜션을 봤다고했더니 이 녀석이 한 번 다녀왔었다고, 깔끔하고 조용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 괜찮겠네- ... 하고 갔더니만, 이야, 정말 괜찮더군요! ㅎㅎ
어쩐지 전화예약때부터 목소리가 정말 친절하시더라니 ^^ 픽업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컵라면도 주시고~ 좋았습니다 ㅎㅎ
중간에 픽업을 위해서 확인전화도 주시고요 ^^
그리고 젤 중요했던 거!!! 정말 따듯했어요 ㅠㅠ***
추워서 막 뛰어들어갔는데, 이야, 문 여는 순간의 그 훈훈한 공기 ㅠㅠ 랑 침대온돌이랑~ 덕분에 정말 행복해지더라구요 ㅋㅋ 아아- 그래서 웬만함 겨울에는 안 가는데 이 번엔 왠일인지 급 떠나고 싶어져서 말이죠 ;;

그래도 덕분에 너무 잘 놀다 왔습니다~
따뜻한 방안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을 하려다 그래도 가까이 갈까 싶어 베란다까지는 나갔는데요 ㅎㅎ 정말 파도소리가 들려서~ 게다가 파도가 좀 있었던 덕분에 ^^ 하얀포말이 부서지는 것도 보이고요~
암튼 정말 좋았습니다.

겨울....에 또 갈 일은 가능성이 거의 없구요 --;;
좀 따뜻해지면 뵐께요 ^^
담엔 정말 그 깨끗한 물에 들어가고파서요~ ㅎㅎ
[이 게시물은 추억지기님에 의해 2018-05-15 14:22:55 여행후기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추억지기님의 댓글

추억지기 작성일

소중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꿉친구끼리 놀러오셨다며, 너무 밝고 재미있는 분들이어서 저희도 즐거웠답니다 ^^
겨울이라 특히 신경쓰이는 게 난방인데, 따뜻하게 잘 지내셨다니 다행이기도 했고요 ^^

예, 겨울에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멋지지만 여름에 직접 들어가보시면 더 즐거우실 거에요~
맨발로 모래를 밟고 깨끗하고 시원해서 물놀이하면 정말 신나거든요 ^^

다시 뵐 때까지 건강 조심하시고요 ^^
특히 친구분이 그때 감기에 자주 걸리신다고 하신 것 같은데, 감기조심하시고요~

언제나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추억 안고가시기를 바라는- 추억지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