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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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슬아 작성일11-06-04 22:08 조회2,42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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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요^^

바다를 한 번 보고 왔는데도, 여전히 날씨는 덥다보니 금새 또 가고싶어지네요...
사장님께 너무 감사했다고, 꼭 좋은 글 남겨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왔는데^^;; 사는 게 바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저희는 지난 5월 말쯤 2층 그린 방을 예약했습니다. 아무래도 풍경이 1층보다는 2층이 나을 것 같아서 그랬는데, 뭐, 막상 가보니 어느 방이든 창 밖으로 바다는 보이더군요 ㅎㅎ
친한 친구 하나가 곧 이사를 갈 예정이라 그 전에 같이 여행이나 한 번 해볼까 하고, 좀 조용하고 괜찮은 해수욕장을 찾다보니 동호리 해수욕장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그 근처의 펜션들을 검색해서 이 추억지기 펜션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역시나 푸른 동해바다- 정말 좋더군요 ㅎㅎ 아직 물이 좀 차가울 때 였지만 그래도 발 정도는 담궜는데요, 으아- 정신 번쩍 들게 차갑던 걸요 ㅎㅎ 맨발에 밟히던 모래사장도 좋았구요^^
아쉽게 날은 조금 흐렸지만, 그 덕분인가 모래사장에 저희밖에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전부가 저희 것 같아서요 ㅎㅎ

방도 깨끗하고 넓어서 좋았고^^ 그릇들도 너무 예쁘던 걸요~ 덕분에 저녁하면서 많이 즐거웠습니다 ㅎㅎ 방에 있는 내내 창을 열어두었더니 파도소리가 정말 잘 들려서- 진짜 바다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나더군요.

도착하기 전 문의 전화부터 머무는 내내 이것저것 귀찮게 해드렸는데 그래도 항상 웃는 얼굴로 이것저것 세심하게 챙겨주신 사장님, 사모님 감사합니다^^
정말 다음에 또 찾아뵐께요^^
[이 게시물은 추억지기님에 의해 2018-05-15 14:22:55 여행후기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추억지기님의 댓글

추억지기 작성일

안녕하세요^^
5월 내내 날이 좋다 흐리다를 반복해 안 그래도 걱정이 되었는데,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지금은 햇빛이 어찌나 쨍쟁한지 간혹 덥다는 분이 계실 정도랍니다. 역시 여름이 다가오긴 하는 것 같아요. 물도 오셨던 때보다는 덜 차가운 듯 하고요.

여름에 오신다면 그 때처럼 한가한 백사장은 보실 수 없겠지만^^ 그래도 좀 더 예쁜 바다를 보실 수 있으시니까, 괜찮은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 거에요.

인천은 여기보다도 훨씬 더울 텐데요, 부디 별 일 없이, 무탈하게 이번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