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바다앞 펜션~ 바다를 충분히 즐기고 왔습니다 ㅋ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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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영원 작성일10-12-10 12:18 조회3,59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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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정말 하늘이 파랬는데ㅠㅠ 하필 카메라를 들고나니 급 흐려져서ㅠㅠㅠㅠㅠㅠ
글도... 좀 좋지 않나요?ㅋㅋ 좀 시원하고 탁 트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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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가끔 여행을 다닐 수 있었는데, 이번에 졸업반이 되면서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아 여행을 잦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간만에 여행이다보니 좀 많이 들떠있었죠 ㅎㅎ
그런데 그렇게 기대에 꽉 차 있었던 것과는 반대로, 같이 가기로 한 친구 하나가 갑자기 펑크를 내버려ㅠㅠ 더구나 차를 갖고오기로 했던 녀석이건만~~~!! 좀 불안불안한 출발이었습니다. 평일이니 버스표야 많았지만.... 그래도 편히 갈 줄 알았다가 갑자기 터미널에서부터 시작하려니 좀 걱정되더라구요... 나 진짜 가도 되는 거야? 하고 =-= 글도 셋 중에 하나만 빠진 셈이니 혼자가 아니면 괜찮은 거야~라며 친구랑 급하게 차편 알아보고 그랬어요 ㅋㅋ 당황함을 달래기 위한 커피 한 잔 하면서 ㅋ
암튼 그래서 오전에 갑자기 픽업문의 전화를 드렸는데~ 펜션 사장님이 전화를 너무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걱정말고 그냥 도착 조금 전에만 전화를 달라 하시더라구요 ㅎ
사실 제가 사람 만나는 거에 좀 까탈스러운 면이 있어 아무리 시설좋고 깔끔해도 불친절한 분들이 계시면 좀... 기억이 안 좋게 남더라구요 -- 그래서 좋았습니다, 아, 이번엔 괜찮겠구나~하고 안심이 되서 ^^
동서울 터미널에서 양양으로 바로 가는 버스를 타고 열심히 달려서~~~ 사실 차만 타면 반기절 숙면 상태로 들어가는 바람에 딱히 기억은 안 납니다. 덕분에 초창기에는 친구녀석이 막 투덜거렸지만.... 이젠 익숙해져서.. 혼자 잘 놀았을 거에요 ;;;
모, 덕분에 버스에서 내린 후에나 전화를 드려서 좀 기다려야 했지만, 그 틈에 사지못했던 걸 좀 샀습니다. 아무래도 고기 사들고 긴 시간 차를 탈 수는 없으니;; 멀리 가지는 않고 양양시외버스터미널 주변만 둘러봤는데 - 역시 도시가 바뀐 만큼 색다른 느낌이던 걸요 ㅎㅎ 따지고 보면 그리 먼 거리도 아닌데, 잠깐 차를 타고 내린 후에 전혀 새로운 공간에 도착한 듯한 느낌이~ 전 좋더라구요 ㅎㅎ
암튼 그리고 마중나와주신 사장님 차를 타고 펜션으로 왔습니다. 지리를 모르니 뭐라 설명은 못하겠지만 --;; 뭔가 가는 길에 낮은 산을 넘는 느낌이랄까, 암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란 건... 정말 좋더라구요 //--/// 게다가 어차피 추워서 들어가보지 못할 겨울바다, 파도가 멋있게 치고 소리도 크게 들려서 ㅋㅋ 전 오히려 좋았습니다. 친구랑 저랑 둘이서 창밖을 보며 우와우와 그러고 있으니까~ 사장님 왈, 저흰 운이 좋은 거래요. 어제는 좀 날도 흐리고 비도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도착했는데, 우와~ 정말 말 그대로 바다 바로 앞에 펜션이 있더라구요.. 앞쪽으로는 넓~은 바다가, 뒷쪽으로는 푸른 소나무 숲이- 진짜 쉬러오기 딱! 좋던 걸요. 아직 해수욕장 근처에 음식점, 마트 등 편의시설이 거의 없고 펜션만 길 따라 있더라구요. 뭐, 저희야 미리 준비를 해갔으니 --v 오히려 그렇게 한적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특히나 짐 내려놓자마자 백사장 산책부터 했는데 ㅋ 그 넓은 바다에 사람은 딱 저희 둘뿐이라~ 뭔가 다 내 것인 느낌?이랄까요 ㅋㅋ
간만에 여행이라 들떠서 찍은 사진이... 많이-는 아니고 좀 있으니^^;; 막 올리고 싶은데 아쉽게 게시판엔 두개가 한계..ㅠㅠㅠㅠㅠ
그래서, 좀 나누려구요! ㅋ
[이 게시물은 추억지기님에 의해 2018-05-15 14:22:55 여행후기에서 이동 됨]
글도... 좀 좋지 않나요?ㅋㅋ 좀 시원하고 탁 트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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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가끔 여행을 다닐 수 있었는데, 이번에 졸업반이 되면서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아 여행을 잦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간만에 여행이다보니 좀 많이 들떠있었죠 ㅎㅎ
그런데 그렇게 기대에 꽉 차 있었던 것과는 반대로, 같이 가기로 한 친구 하나가 갑자기 펑크를 내버려ㅠㅠ 더구나 차를 갖고오기로 했던 녀석이건만~~~!! 좀 불안불안한 출발이었습니다. 평일이니 버스표야 많았지만.... 그래도 편히 갈 줄 알았다가 갑자기 터미널에서부터 시작하려니 좀 걱정되더라구요... 나 진짜 가도 되는 거야? 하고 =-= 글도 셋 중에 하나만 빠진 셈이니 혼자가 아니면 괜찮은 거야~라며 친구랑 급하게 차편 알아보고 그랬어요 ㅋㅋ 당황함을 달래기 위한 커피 한 잔 하면서 ㅋ
암튼 그래서 오전에 갑자기 픽업문의 전화를 드렸는데~ 펜션 사장님이 전화를 너무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걱정말고 그냥 도착 조금 전에만 전화를 달라 하시더라구요 ㅎ
사실 제가 사람 만나는 거에 좀 까탈스러운 면이 있어 아무리 시설좋고 깔끔해도 불친절한 분들이 계시면 좀... 기억이 안 좋게 남더라구요 -- 그래서 좋았습니다, 아, 이번엔 괜찮겠구나~하고 안심이 되서 ^^
동서울 터미널에서 양양으로 바로 가는 버스를 타고 열심히 달려서~~~ 사실 차만 타면 반기절 숙면 상태로 들어가는 바람에 딱히 기억은 안 납니다. 덕분에 초창기에는 친구녀석이 막 투덜거렸지만.... 이젠 익숙해져서.. 혼자 잘 놀았을 거에요 ;;;
모, 덕분에 버스에서 내린 후에나 전화를 드려서 좀 기다려야 했지만, 그 틈에 사지못했던 걸 좀 샀습니다. 아무래도 고기 사들고 긴 시간 차를 탈 수는 없으니;; 멀리 가지는 않고 양양시외버스터미널 주변만 둘러봤는데 - 역시 도시가 바뀐 만큼 색다른 느낌이던 걸요 ㅎㅎ 따지고 보면 그리 먼 거리도 아닌데, 잠깐 차를 타고 내린 후에 전혀 새로운 공간에 도착한 듯한 느낌이~ 전 좋더라구요 ㅎㅎ
암튼 그리고 마중나와주신 사장님 차를 타고 펜션으로 왔습니다. 지리를 모르니 뭐라 설명은 못하겠지만 --;; 뭔가 가는 길에 낮은 산을 넘는 느낌이랄까, 암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란 건... 정말 좋더라구요 //--/// 게다가 어차피 추워서 들어가보지 못할 겨울바다, 파도가 멋있게 치고 소리도 크게 들려서 ㅋㅋ 전 오히려 좋았습니다. 친구랑 저랑 둘이서 창밖을 보며 우와우와 그러고 있으니까~ 사장님 왈, 저흰 운이 좋은 거래요. 어제는 좀 날도 흐리고 비도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도착했는데, 우와~ 정말 말 그대로 바다 바로 앞에 펜션이 있더라구요.. 앞쪽으로는 넓~은 바다가, 뒷쪽으로는 푸른 소나무 숲이- 진짜 쉬러오기 딱! 좋던 걸요. 아직 해수욕장 근처에 음식점, 마트 등 편의시설이 거의 없고 펜션만 길 따라 있더라구요. 뭐, 저희야 미리 준비를 해갔으니 --v 오히려 그렇게 한적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특히나 짐 내려놓자마자 백사장 산책부터 했는데 ㅋ 그 넓은 바다에 사람은 딱 저희 둘뿐이라~ 뭔가 다 내 것인 느낌?이랄까요 ㅋㅋ
간만에 여행이라 들떠서 찍은 사진이... 많이-는 아니고 좀 있으니^^;; 막 올리고 싶은데 아쉽게 게시판엔 두개가 한계..ㅠㅠㅠㅠㅠ
그래서, 좀 나누려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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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원님의 댓글
박영원 작성일
저한테야 펜션-으로 충분해서, 올리고 난 후에야 방 이름을 안 적었다는 걸 알았네요 --;;
저랑 친구랑 지낸 방은 파스텔그린으로 2층 오른쪽 끝에 위치한 방입니다. 사실 친구가 일찍 취소했더라면 좀 더 아기자기한 핑크나 레몬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요 ㅠㅠ
그래도 방이 굉장히 넓고, 베란다 쪽의 넓은 창 외에, 부엌 옆에도 창이 있어 좀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었던~~~ 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