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너무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원래 이런 후기를 잘 안남기는데...너무 감사해서 !!!

저희는 26일 레몬방에서 숙박을 했는데요 !
픽업해주실 때부터 주변 풍경을 보며 일일이 소개해주시던 사장님 덕분에 오고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사진과 똑같은 아기자기한 방, 그리고 깨끗하고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바베큐 먹을때 춥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세심하게 바람막이까지 해주셔서 추위걱정 없어 좋았네요.
(저희가 고기만 챙기느라 밥이랑 김치는 생각도 못했는데, 하나하나 다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ㅜㅜ!!!)
무료로 대여해주신 자전거로 주변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했구요.
특히나 저희는 낙산해수욕장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새로 알게된 동호리 해수욕장 !
아직 개발이 되고있어서 그런지 정말 맑고 푸른 바다와 깨끗한 모래사장이 예술이었어요.
우리나라바다는 유난히 회색빛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깨끗해서 놀랐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분 덕분에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필요한 것 없는지 챙겨주셔서 오랫만에 따뜻한 정까지 느끼고 온 것 같아요.
와, 정말 너무너무 기분 좋은 여행을 만들어주신 것 같아 고맙습니다.
다음번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꼭 가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아, 제가 숙박하면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는데요 !
저희 방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화장실에 통풍이 구조상 잘 되지 않다 보니까 습기가 자주 생겨서 타올이 축축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저희는 화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계속 환기를 시켰네요. ㅎㅎㅎ
불편하기까지 한 것은 아니었지만요 ^^;; 혹시 앞으로 이용하시는 분들께 작은 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아무쪼록 좋은 여행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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