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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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선정 작성일13-03-17 14:18 조회3,29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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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좋아해서 여러 곳을 다녀봤는데, 이 곳처럼 걸을만한 백사장이 있는 곳은 별로 없더군요.
특히, 아직 유명하지 않아 조용한 곳은 찾기 힘들어, 가기 전에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날씨가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하늘도 맑고 파도도 적당히 쳐 여행내내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펜션이 바다 앞이라 방 안에서도 내내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요.
무엇보다도 객실이 깨끗하고 침대가 깔끔해서 감사했습니다. 간혹 가다 준비가 안 된 펜션에 가게 되면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아무래도 기분이 좋진 않죠.
그런데 추억지기펜션은 처음 체크인했을때부터 아, 깨끗하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니, 이틀 내내 편하게 지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겨울때문에 오랜만에 떠난 여행이었는데,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 덕에 정말 잘 쉬다 왔습니다.
[이 게시물은 추억지기님에 의해 2018-05-15 14:22:55 여행후기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추억지기님의 댓글

추억지기 작성일

안녕하세요 ^^

사실 저는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 이곳, 동호해수욕장의 백사장이 크고 산책하기에 좋다고 오시는 분들이 말씀해 주시네요.

그 때마다 제가 좋은 곳에 살고 있구나- 라고 실감하곤 하지요 ㅎㅎ

아무래도 객실청소가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인데 이렇게 좋은 말씀 남겨주시는 분들 보면 저희도 힘을 얻고 ^^ 앞으로도 변하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도 생긴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때아닌 눈이 내리더니 정말 공기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바닷바람도 좀 더 강해진 듯 하고요 ㅠㅠ

꽃샘추위만 지나면 4월, 정말 제대로 된 봄날씨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부디 얼마남지 않은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항상 행복하세요 ^^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